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0시 52분 모습.정도길 11년 만에 다시 보는 밤하늘의 우주 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 태양 빛을 받지 못하고, 어둡게 보이는 현상인 개기월식. 12월 10일. 밤 9시 46분경부터 부분 월식을 시작으로 밤 11시 6분 경 개기월식이 나타났다. 이후 밤 11시 32분경에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돼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붉게 물든 둥근달을 볼 수 있었다. 이어 계속된 월식은 다음 날인 11일 새벽 1시 10분경까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었던 것은 2000년 7월 16일 이후 11년 만이다. 다음 번 개기월식은 2018년 1월 31일에 나타난다고 한다.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9시 46분 모습.정도길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0시 2분 모습.정도길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0시 31분 모습.정도길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0시 39분 모습.정도길 개기월식이 나타난 이날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8주년 되는 날. 아버지가 사셨던 집에서 제사지내며, 달 사진 찍으러 옥상을 오르락내리락. 그런데 환하게 웃는 달덩이 속에 아버지가 웃고 계셨다. 살아생전 효를 다하지 못했음에도, 크게 꾸짖지 않고 오직 자식 걱정만 하는 아버지의 인자한 모습.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달 속에 있었다. 달이 기울고 날이 밝아온다. 아버지도 달과 함께 사라져 간다. 내년에 다시 달 속에 아버지를 만날 것을 기원해 본다.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0시 52분 모습. 카메라 속도를 빠르게 촬영한 모습.정도길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2시 3분 모습.정도길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2시 28분 모습.정도길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2시 45분 모습.정도길 큰사진보기 ▲개기월식밤 1시 9분 모습.정도길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지역신문인 거제타임즈와 뉴스앤거제 그리고 제 블로그에도 싣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거제지역신문인 거제타임즈와 뉴스앤거제 그리고 제 블로그에도 싣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개기월식 추천20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정도길 (fordharris) 내방 구독하기 알찬 여행을 위한 정보 제공과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아픈 역사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AD AD AD 인기기사 1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2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3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4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개기월식, 달 속에 아버지가 웃고 있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윤석열·심우정·이원석의 세금도둑질, 그냥 둘 건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