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혁신 한마당의 사진마당에 출품된 사진 전시 모습. 혁신학교인 서울상원초의 이용환 교장이 한 초등학생과 대화하고 있다.
윤근혁
후보 사퇴 대가 제공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곽 교육감이 서울교육혁신 한마당을 앞두고 옥중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가 밝혔다.
곽 교육감은 이 메시지에서 "차별과 편견으로 배척하지 않는 공동체를 위한 인성교육으로 교실마다 잘 어우러진 꽃밭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라 적성 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곽 교육감은 "좋은 씨앗이 좋은 밭에 뿌려지면 무성한 숲을 이룬다. 이미 서울교육 혁신의 씨앗은 뿌려졌다"면서 "이 씨앗이 좋은 결실을 맺어 서울교육 혁신이라는 숲을 이루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자신의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혁신학교의 성과를 일반학교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서울시교육청이 연 서울교육혁신 한마당은 '우리 학교 이렇게 바꿔봐요'란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시교육연수원 교육동과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참여마당, 워크숍, 사진마당, 공연마당, 토론마당 등 6개 마당으로 진행했다. 더구나 참여마당에서는 11개 분과로 나눠 28개 강의실에서 124명의 강사가 나와 혁신학교와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한마당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의 연인원은 2500여 명이었다"고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인터넷<교육희망>(news.eduhope.net)에도 보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공유하기
박원순 "혁신학교 지정, 학부모가 권리찾기 투쟁해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