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서울시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요금 150원 인상'이 포함된 '대중교통 운영기관 경영혁신과 요금조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민들의 물가고와 전세난 등을 생각할 때 힘든 발표이지만, 한계에 이르러 '폭탄'처럼 곧 폭발할 지경에 이른 서울시 대중교통 적자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오는 2월 25일부터 지하철, 간선·지선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모두 동일하게 150원 인상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현수준에서 동결된다. 서울시는 2007년 이후 각종 요금과 물가는 인상되었으나 버스·지하철 요금은 동결되어 5년간 누적된 적자가 3조 5089억 원이라고 밝혔다.
2012.02.02 16:30 | ⓒ 2012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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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박원순 시장의 고민 "폭탄 터지는 건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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