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해을' 곽진업-김경수 예비후보는 21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참여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황세영
김태호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경수 예비후보는 "'낙동강 전선'이라는 표현은 과거의 패러다임이다, 낙동강벨트는 미래의 패러다임이며 낙동강 중심으로 부산경남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 전망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태호 의원이 10개월은 짧았다고 했는데, 지역 발전 문제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다"라며 "여당은 부자감세, 4대강 등으로 서민의 삶을 파탄냈다, 새로운 정책으로 혁신을 이야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김경수 예비후보가 김태호 의원보다 앞서이런 가운데, 이번 총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김해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답게 민주통합당 바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 김경수 예비후보가 김태호 의원보다 앞서고 있다.
20일 <국민일보>는 김경수 예비후보가 48.3%로, 김태호 의원을 10.3%p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여론조사전문기관(GH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사이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 의뢰, 7~10일 유권자 500명 조사)는 지난 13일 김경수 예비후보가 40.9%로 김태호 의원(34.0%)을 6.9%p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당 지지율도 함께 조사했는데, 김해을의 경우 민주통합당(41.5%)이 새누리당(26.5%)보다 앞섰다(통합진보당 3.8%, 무당층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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