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다큐페스티발 2012 포스터. 모닥불 주변에서 한밤의 축제를 벌이는 인디다큐의 아이들을 표현해 어려운 시기지만 곧 아침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인디다큐페스티발
올해로 12회를 맞는 '인디다큐페스티발 2012'가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롯데시네마 홍대입구관에서 열린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독립다큐멘터리의 저변 확대와 신진 작가 발굴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신작전 27편, 초청전 6편, 용산특별전 6편, 봄 프로젝트 3편, 다큐멘터리 발언대 5편 등 총 45편의 독립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개막에 앞서 지난 18일, 서울시 상암동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현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이자 영화평론가인 변성찬 프로그래머(50)가 출품작을 중심으로 최근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분석했다. 올해는 단편(60분 미만) 48편, 장편 27편, 총 75편의 출품작 가운데 단편 13편, 장편 14편, 총 27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88만원 세대의 자화상 담은 작품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