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단 한차례의 임시회도 개최하지 못해 군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여주군의회
유재국
여주군민의 대변자로서 여주군의 행정을 견제·감시하며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여주군의회(의장 김규창)가, 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일부 군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1일 출범한 제6대 여주군의회(의장 김규창)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여주군이 적법하고 합법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를 견제·감시하며,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을 펼쳐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여주군의회는 예년과 달리 단 한 차례의 임시회도 개최하지 못하는 등 '개점 휴업' 상태로, 의결기관으로서의 지위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군의회는 제18대 총선(4월 9일)이 실시되던 지난 2008년 2월과 3월 2차례 임시회를 운영한데 이어,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2일)가 실시되던 2010년에는 3월과 4월 3차례 임시회를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여주군의회는 지난해 2월 9일부터 14일(6일간)까지, 그리고 3월 24일부터 31일(8일간)까지 2차례 임시회를 운영하는 등, 매년 2월과 3월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