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a ▲ 이정국 ⓒ 장동복 민주통합당 동안을 이정국 후보가 같은 당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 후보는 안양시가 해당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 업체를 호계2동으로 이전했다며, 최대호 안양시장이 즉각 사과하고 이전 허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문제와 관련, 이 후보는 지난 26일 10시 30분 안양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안양시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준 민주통합당 동안을 지역위원장이자 안양시민의 일원으로서 안양시의 결정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고 심히 우려스러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과 불만이 없는, 대화와 소통이 최고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최대호 시장 시정철학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통과 대화를 통해, 민주적 절차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면 주민이 시청까지와서 집회하는 사태까지는 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화) 오후, 호계 2동 주민들이 건설폐기기물 업체 이전 허가에 집단 반발, 안양시청 앞에서 집회를 연 적이 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예정부지 주변에는 호계근린공원을 비롯해 생태하천인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고 한다. 또 학생들의 학습현장으로 활용되는 자연휴식공간이고, 배드민턴장, 진달래동산 등 주민 편의시설도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소재지 변경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2조, 동 시행규칙 별지 제11호 서식에 의거 건설폐기물 처리업 허가증과 변경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해야한다. 그러나 안양시는 이를 이행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 이 후보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관계부서에 책임 을 묻고 이전허가를 즉각 철회 하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사안에 있을 시 주민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하겠다는 약속을 최대호 시장이 공개적으로 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새누리당 심재철 후보도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양시가 건설폐기물 업체의 이전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 의혹이 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한데 이어 22일 보도자료에서는 "특혜 의혹 및 위법행위가 드러난 이전 승인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안양시의회도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권주홍)도 이전반대 주민대표와 집행기관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의견청취 및 추진경위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행정처리 절차상 문제점에 대한 실태를 지난 20일 파악한 바 있다. 의원들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밀실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했다. 또 단 한번이라도 관심있게 이전 예정지 주변을 돌아다보고 관계규정 등 행정절차를 철저하게 이행하였다면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허가과정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아울러 잘못된 행정처리로 인해 야기된 건설폐기물 사업장 이전허가는 잘못된 행위로 집행기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서를 채택, 21일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 문제에 대해 안양시 청소행정과장은 26일 <오마이뉴스> 최병렬 시민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이전 승인신청 서류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뚜렷한 저촉사항이 없으며 승인해 줄 수밖에 없다. 업체에서 보내 온 이전 부지의 타당성 검토 회신 공문에 '허가합니다'고 기재된 것은 잘못이다. 이에 지난 21일 '이전이 가능합니다'로 정정하여 업체에 공문을 다시 보냈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과장에게 '주민들과 시의회, 국회의원 후보들까지 잘못된 행정이라 승인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업체는 행정소송을 운운하고 있는데 시의 방침이 정해졌는가'를 묻자 "고문 변호사의 자문과 시장님 방침에 따라 결정할 사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덧붙이는 글 안양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이정국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민선 (doule10) 내방 구독하기 궁금한 게 많아 '기자' 합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15만3천 가구 몰려...5.9배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가을비가 내린 후... 내성천 회룡포 모습이 장관입니다 서로를 사랑한 두 남자, 마지막 장면이 압권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AD AD AD 인기기사 1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2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 3 "은퇴 하면 뭐 하고 살거냐?" 그만 좀 물어봐요 4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5 "집안일 시킨다고 나만 학교 안 보냈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이정국 후보, 같은 당 안양시장에게 '쓴소리'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 "은퇴 하면 뭐 하고 살거냐?" 그만 좀 물어봐요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집안일 시킨다고 나만 학교 안 보냈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윤 대통령 답없다" 부산 도심 '퇴진 갈매기' 합창 한국 의사들의 수준, 고작 이 정도였나요? 겁나면 "까짓것" 외치라는 80대 외할머니 송전탑 주민설명회, 한 주민의 뼈 때리는 말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