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꿈의 80% 투표율 이루어달라"

시민사회단체 회원 3000여명,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

등록 2012.04.09 16:53수정 2012.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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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노동자를 비롯해 학생과 청년, 장애인, 시민 등 3213명이 "MB(이명박) 심판,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의힘' 정동화 대표는 "그동안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여러 문제점이 있었지만, 많은 노력과 협상을 통해 5곳에서 단일화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a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의힘'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창원지역 노동, 청년, 학생, 장애인, 시민 3000인 야권단일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의힘'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창원지역 노동, 청년, 학생, 장애인, 시민 3000인 야권단일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의힘'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창원지역 노동, 청년, 학생, 장애인, 시민 3000인 야권단일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통합진보당 문성현(창원의창)·손석형(창원성산) 후보와 민주통합당 하귀남(마산회원)·김성진(마산합포) 후보, 무소속 김병로(진해)가 야권단일후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유철 창원민예총 회장과 이부옥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김지혜 여성노조 경남지부장, 박태봉 경남겨레하나 공동대표, 백두면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석영철·강성훈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성현 후보는 "선거운동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야권단일후보들이 당선되도록 하겠다,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창원지역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 참가자 일동'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야권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남은 기간과 투표 당일까지 야권 지지층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의힘'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창원지역 노동, 청년, 학생, 장애인, 시민 3000인 야권단일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문성현 총선후보(창원의창) 등이 참석했다.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의힘'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창원지역 노동, 청년, 학생, 장애인, 시민 3000인 야권단일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문성현 총선후보(창원의창) 등이 참석했다. ⓒ 윤성효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의힘'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창원지역 노동, 청년, 학생, 장애인, 시민 3000인 야권단일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문성현 총선후보(창원의창) 등이 참석했다. ⓒ 윤성효

유시민 대표 "꿈의 80% 투표율 이루어 달라"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유 대표는 "모든 분들이 힘을 써서 창원은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야권연대를 이루어 칭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짐 없이 투표하여 꿈의 80% 투표율을 이루어내자. 60세 이상은 적극 투표의향이 80% 정도다. 20~40대의 젊은 유권자들도 어르신을 본받아서 투표해야 한다. 새벽에 일을 나가시는 분들은 투표하고, 나들이 가시는 분들도 투표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꾸고, 더 좋은 쪽으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들을 만난 유시민 대표는 총선 예측에 대해, "야권연대가 과반 의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 초반에는 새누리당으로 보수층이 결집했다. 야권은 막판에 결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후보의 막말'에 대한 질문에, 유시민 대표는 "최근 상황은 잘 모른다"며 대답을 피했다.

 

a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4월 11일 투표합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4월 11일 투표합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9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4월 11일 투표합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윤성효
2012.04.09 16:53ⓒ 2012 OhmyNews
#4.11총선 #야권단일후보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 #문성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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