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해운대 '고리원전 위험' 배너 액션 벌여

[사진] 고리원전 위험 알리기 위해 '배너' 제작

등록 2012.04.27 18:02수정 2012.04.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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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고리원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7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대형 ‘배너’를 제작해 펼쳐 보이는 활동을 벌였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고리원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7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대형 ‘배너’를 제작해 펼쳐 보이는 활동을 벌였다. ⓒ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고리원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7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대형 '배너'를 제작해 펼쳐 보이는 활동을 벌였다. 배너는 가로 10m, 세로 30m 크기다.

고리원전에서 해운대까지는 불과 21km 거리다. 해운대를 포함해 고리원전에서 30km 안에는 인구 34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해운대를 포함해 고리원전에서 30km 반경 안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지역 방사능방재계획이 부실하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1년 동안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최근 <후쿠시마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그린피스 소유 선박인 에스페란자호는 최근 우리나라에 입항해 '희망 에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린피스는 고리원전 현장도 살펴보기도 했다. 하루 전날인 26일 부산에 입항했던 에스페란자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린피스는 "원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고리원전은 일본 후쿠시마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a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고리원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7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대형 ‘배너’를 제작해 펼쳐 보이는 활동을 벌였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고리원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7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대형 ‘배너’를 제작해 펼쳐 보이는 활동을 벌였다. ⓒ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그린피스 #고리원전 #해운대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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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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