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나영석 PD, 이번엔 여의도공원에 '텐트'

희망캠프의 야외취침 "시청자에게 마음 보여주는 것"

등록 2012.05.17 20:45수정 2012.05.17 20:45
0
원고료로 응원
유성호
ⓒ 유성호
 

MBC 노조와 KBS 새노조, YTN 노조가 공정언론 사수를 요구하며 여의도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희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1박2일 시즌1>의 연출을 맡았던 나영석 PD와 홍기호 새노조 부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희망캠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나영석 PD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밖에서 수없이 텐트치고 살았지만 '희망캠프'는 시민들과 친근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나 PD는 '1박2일'과 '희망 캠프'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박2일'에서 야외취침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한 것이지만, 희망캠프는 시청자들에게 올바르고 영원한 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KBS 새노조를 비롯한 MBC, YTN, 국민일보, 연합뉴스 노조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을 규탄하며 공정언론 복원, 낙하산 사장 퇴출 등을 요구하며 역사상 유례없는 장기화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나영석 #1박2일 #언론사파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3. 3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4. 4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5. 5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