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행복걸음'...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복지증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나갈 터"

등록 2012.05.23 09:24수정 2012.05.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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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학규 용인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이동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내빈들이 복지관 개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이동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내빈들이 복지관 개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원정연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이동원)이 수탁운영하는 용인시 최초의 노인·장애인 통합운영 복지관인 수지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이 22일 개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3시 수지문화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복지관 개관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 이동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박노숙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장을 비롯한 복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교회는 주간노인보호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 용인시사랑의집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용인시와 함께 일해 왔으며 이번 복지관 개관을 통해 어르신들과 장애인 이웃들을 섬기게 된 점을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함께 손을 잡고 섬김의 마당을 펼친다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복지의 모범적인 마당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수지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으로 용인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제일 많은 복지관을 보유하게 됐다"고 자축하며 "우리나라가 아무리 경제성장을 많이 하더라도 사회의 모든 계층에게 골고루 사회복지의 혜택이 가지 않는다면 선진국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소외계층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a  김현숙 관장의 설명으로 복지관을 둘러 보고 있는 김학규 용인시장(왼쪽)

김현숙 관장의 설명으로 복지관을 둘러 보고 있는 김학규 용인시장(왼쪽) ⓒ 원정연


수지문화복지타운(풍덕천동 720번지) 내 수지복지센터에 위치한 수지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층에는 1950㎡ 규모의 수지노인복지관이, 3층과 4층에는 2785㎡ 규모의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자리하고 있다.

수지노인복지관은 '참여로 활기찬 신 노년문화 구축'을 위해 평생교육사업, 기능회복사업, 경로당 활성화사업, 복리후생사업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지구 무한돌봄 네트워크센터를 통한 사례 발굴 및 자원개발, 생필품과 밑반찬 지원을 담당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사랑의 집 고치기 등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5월 2일부터 정규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3600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일일 이용자가 600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치료실, 음악치료, 놀이치료실 등 시설을 갖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재활, 사회심리재활, 교육 및 직업재활을 통한 전문적인 장애인 복지서비스와 평등한 기회적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식 취임한 김현숙 관장은 "수지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존경과 사랑으로 섬기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섬김으로써 복지관으로 인해 수지구 주민의 복지가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용인시 #지구촌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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