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민 장군이 성곽방어 명령을 내리고 위해 공복문에 도착하고 있다.
김동수
"영국에 왕궁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면 진주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식이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 동영상을 통해서 봤지만 영국 왕궁 근위병 교대식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교대식이 있으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바로 경남 진주 진주 수성중군영 교대식(이하 교대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방이라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않지만 한 번 본 사람은 감탄할 수밖에 없지요.
영국 왕궁 근위대 교대식 못지 않은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식교대식은 진주시가 진주성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지난 해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3시, 4시) 실시하고, 시간은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조금 살을 붙이면) 교대의식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구름 같이 몰려듭니다.
교대의식 진행순서는 대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인정의식을 시작으로 진주성 중군영 군사들이 진주성 정문인 공북문 앞으로 집결하고, 성문개폐의식, 병마절도사 김시민장군의 행차, 수자대기 승기의식, 중군영 수문군사들의 교대의식, 수위의식, 수자대기 낙기의식, 순라의식을 거쳐 군사들이 배치를 풀고 의식을 끝내는 예필의식으로 마무리 됩니다.(진주시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