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층석탑안양 석수동 삼막사에 소재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삼층석탑
하주성
안양시 석수동에 소재한 '삼막사'는 신라 때 처음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삼막사라는 절 이름에는 통일신라 문무왕 17년인 677년에 원효와 의상, 윤필 등 3명의 대사가 관악산에 들어와 장막을 치고 수도하다가, 그 뒤 그곳에 절을 지어 이름을 이와 같이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삼막사에는 삼층석탑과 명부전, 마애불과 남녀성기석, 사적비 등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삼구자 등의 비지정 문화재도 삼막사를 유명하게 만든 것들이다. 그 중 삼막사 선실 뒤편에 서 있는 3층 석탑은, 일반적인 절집의 석탑과는 그 조성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다. 이 탑은 고려 때에 조성이 됐다.
몽골 칩입 때, 적장을 죽인 기념으로 세운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