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 경주에서 최근 개통된 파도소리길을 따라 걸었다. 양남면 읍천 벽화마을에서 시작하여 양남 하서항에 까지 이어지는 길로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이루는 1.7km의 코스이다. 특히 읍천 부채꼴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로 최근 지정 예고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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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소리길 개통을 알리는 현수막 파도소리길 개통을 알리는 현수막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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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소리길 안내도 파도소리길 안내도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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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천마을의 벽화 읍천마을의 벽화 ⓒ 김환대
중간 중간 쉼터와 정자 등의 휴식공간과 출렁다리가 있으며 특히 구절초, 벌개미취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잘 가꾸어져 있는 길로 주변의 등대 등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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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 구간 출렁다리 구간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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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소리 길 이정표 파도소리 길 이정표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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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소리길 해안 파도소리길 해안 ⓒ 김환대
걷는 중간 중간 보는 주상절리는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로 수직과 수평 방향의 다양한 형태의 절리가 있고 부채꼴 모양의 보기 드문 형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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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 주상절리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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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 안내문 주상절리 안내문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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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 안내문 주상절리 안내문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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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 주상절리 ⓒ 김환대
이외에도 누워 있는 모습을 보는 듯한 와상 주상절리, 위로 솟은 수직 주상절리 등 모양에 따라 다양한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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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 정자 쉼터 주상절리 정자 쉼터 ⓒ 김환대
파도소리를 들으며 휴식하면서 여유롭게 해변을 걸어보면 빼어난 해안 환경에 감탄이 절로 난다. 시원한 바람과 머무르고 숲이 이 길의 매력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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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가 풍경 해안가 풍경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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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가 풍경 해안가 풍경 ⓒ 김환대
경주버스터미널에서 150번 버스를 타면 읍천항이나 하서 진리마을 입구에 하차하여 이 길의 시작과 끝을 걸을 수 있다. 1시간 정도면 걸어서 다 둘러볼 수 있는 구간으로 설명문도 잘 되어 있다. 새로 개통되어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은 조용한 길이나, 앞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명소가 될 것 같다. 덧붙이는 글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실분들은 경주터미널에서 양남 읍천항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버스 배차 간격은 30분에서 1시간이다. 150번 버스 시간을 미리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문무왕릉, 감은사지도 이 버스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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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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