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블루베리 농장담양의 블루베리 농장, 시력 개선에 좋다고 한다
김수종
약간 비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시력개선 효과, 섬유질이 많아 변비 개선, 항암효과, 괴혈병, 당뇨병, 비뇨기 질환,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비타민C, E, 철, 망간 등이 풍부하여 기억력 향상에도 좋다고 한다.
북미대륙이 원산인 블루베리는 산성이 강하고 물이 잘 빠지면서도 촉촉한 흙에서만 자란다. 그래서 별도의 배양토와 물관리가 아주 중요하며 꽃이 피고 45일이면 출하가 가능한 작물이라 유기농 재배가 수월하다.
여기에 현재까지는 재배농사는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수요자는 많아 고가에 판매가 가능한 관계로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자 하는 농가는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서부개척시대부터 미국인들은 인디언이 무척 시력이 좋고, 낡은 나이에도 자식을 잘 낳고, 변비, 암, 괴혈병, 당뇨, 비뇨기 질환 등이 거의 없는 삶을 산다는 것에 주목한다.
이에 인디언의 삶을 관찰 연구하면서 그들이 야생 블루베리를 무척 즐긴다는 것을 확인한 학자들이 20세기 초중반부터 속속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블루베리가 기적의 과일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