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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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42.3% vs. 안철수 30.4% vs. 문재인 22.7%안철수 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올해 대선이 새누리당 박근혜·민주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3자구도로 치러질 경우, 박근혜 후보가 압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세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2.3%의 지지를 얻은 박근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박 후보가 3자 구도에서 안철수(30.4%)·문재인(22.7%) 두 후보를 여유있게 앞선 셈이다.
특히 박근혜 후보의 경우 3자 대결에서도 양자 대결(對문재인 : 45.9%, 對안철수 : 44.5%) 지지율의 92~95%에 달하는 42.3%를 기록해 지지층이 매우 견고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 20대(안 41.0% > 문 31.1% > 박 24.6%)와 30대(안 42.4% > 문 32.2% > 박 21.5%)에서는 안 원장이 선두를 달렸고, 40대(박 42.7% > 문 26.8% > 안 25.5%), 50대(박 54.0% > 안 26.2% > 문 16.6%), 60대(박 67.8% > 안 18.0% > 문 6.8%)에서는 박 후보가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박근혜 후보는 수도권(박 42.8% > 안 33.8% > 문 18.5%), 충청(박 41.2% > 안 31.4% > 문 25.5%), 대구/경북(박 60.2% > 안=문 19.4%), 부산/울산/경남(박 46.8% > 문 25.9% > 안 23.4%), 강원/제주(박 45.2% > 안 23.8% > 문 16.7%)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호남(문 41.2% > 안 37.3% > 박 14.7%)에서 선두를 달렸고, 3자 구도 대결에서 안 원장이 1위를 차지한 지역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9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51.4%, 안철수 원장은 통합진보당(48.9%)과 무당층(51.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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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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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 박근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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