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윤성효
1km 정도 되는 진주교~천수교 사이 남강에는 온갖 등이 띄워져 있다. 러시아, 벨기에, 칠레, 영국, 호주, 일본, 노르웨이 등 '세계풍물상징등'이 33개나 있고, 백설공주·인어공주 등 10개가 넘는 '명작동화등'도 있다.
오고무·강강수월래·부채춤·장고춤·농악 등을 표현한 '한국의 춤등', 황금잉어·합죽선·초기등잔·청자호롱불 등 30여 개의 '한국의 아름다움등', 궁예·왕건·이성계 등 '한국의 역사등' 등이다.
남강유등축제는 2005년 우수축제, 2006~2010년 최우수축제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진주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방문화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열리고, '드라마페스티벌', '진주실크축제' 등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