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골목지동 벽화조성의 총 책임을 맡고있는 작가와 벽화를 둘러보는 탐궁미선 통장. 통장댁 앞이다.
하주성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사는 분인가?9일, 오전 10시 30분에 화성 동장대(연무대) 앞에는, 수원 중부 어머니폴리스 단원 50여명이 모였다. 기념촬영을 간단히 한 후 주의사항을 듣고, 화성 안길을 따라 길을 걷기 시작한다. 손에는 비닐봉투와 집게를 들었다. 길을 가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이다. 일 년에 한 번씩 이렇게 환경봉사를 한다고.
'어머니폴리스단'은 수원 중부경찰서 관내 각 학교마다 폴리스단이 있고, 그 폴리스단이 연합해 '어머니폴리스연합단'이 되었다. 그 인원이 자그마치 1200명이나 된다. 어머니폴리스단원이 하는 일은 많다. 학교 순찰에, 등, 하교 길 교통안내, 청소년 상담, 관내 순시, 그리고 일일찻집 운영과 거리 캠페인 등 몸을 둘로 쪼개도 모자랄 지경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