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병하 경난도지사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오후 창원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종합단지를 찾아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윤성효
작업을 마친 뒤 이정희 후보는 "생활폐기물 분리작업을 50분 동안 벌였는데, 굉장히 힘들다. 작업 속도로 굉장히 빠르다"며 "재활용품을 분리하는데 더럽고 냄새가 났다. 잠시라도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병하 후보는 "생생한 생활체험 현장을 찾았는데, 앞으로 당이 이런 현장을 함께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동자와 농민,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민들의 고생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업을 마친 뒤 이정희·이병하 후보는 허광훈 민주노총일반노조 위원장과 김용성 창원재활용종합단지지회장, 배대영 창원시상용직지회장, 김종극 창원환경미화지회장, 정종엽 창원소각장지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정희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와 공공부문 위탁업체 직고용, 총액인건비제 폐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소각장지회는 위탁업체인 한라산업개발이 부도로 생계 등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