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에 나의 꿈을 실었어요!

등록 2012.11.15 17:00수정 2012.11.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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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높이 날아라 바람개비에 실린 아이들의 꿈이 하늘높이 날고 있다.
하늘높이 날아라바람개비에 실린 아이들의 꿈이 하늘높이 날고 있다.문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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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에 실은 나의 꿈 학교 화단에 알록달록 바람개비 꽃이 피었습니다. 색색마다 아이들의 꿈이 새겨 있습니다. ⓒ 문경숙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약산초등학교(교장 정병룡) 교정에 오색의 화려한 바람개비꽃이 활짝 피었다. 학습발표회 주간을 맞이하여 전교 어린이들의 꿈을 오색의 바람개비에 적어 화단에 꽂아놓았다. 학년별로 다른색의 바람개비에 어린이 전교생의 꿈 하나하나를 적어 놓아 어린이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고 있다.


막연하게 꿈을 꾸던 아이들도 자신의 꿈이 고운 바람개비에 실려 있는 것을 보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지나가던 아이들도 친구의 꿈을 들여다 보고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도 자녀의 꿈을 들여다 보는 풍경이 마치 오색의 바람개비꽃이 활짝 피어 있는 듯 하다.

약산초등학교 정병룡 교장은 " 이번 주가 학습발표회 주간이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 이런 기회에 자녀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꿈은 혼자서 꾸면 그야말로 지난 밤의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공유하고 노력해 나가면 그 꿈은 진실로 이루어진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우리 약산 어린이들의 꿈이 좀 더 확실해지고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야! 너 꿈이 뭐니? 친구들과 바람개비에 적힌 꿈을 들여다 보고 있다.
야! 너 꿈이 뭐니?친구들과 바람개비에 적힌 꿈을 들여다 보고 있다.문경숙

우리 딸 꿈은 뭐지? 학부모님이 꿈이 적힌 바람개비를 들여다 보고 있다.
우리 딸 꿈은 뭐지?학부모님이 꿈이 적힌 바람개비를 들여다 보고 있다.문경숙

행복한 미소 친구들과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행복한 미소친구들과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문경숙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인천시인터넷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학습발표회 #바람개비 #나의 꿈 #장래희망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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