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산타이야기 공연 행사 포스터
코리아콘서트
"크리스마스에 더 쓸쓸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빈곤가정어린이(5세~8세), 장애어린이(5세~18세)들이 바로 그들로 이번 크리스마스에 몰래산타가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어린 시절 따스함이 마음바탕에 남는 행복을 전하고, 작은 정성과 나눔이 이들에게는 기쁨과 희망으로 기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해온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박영린 지휘자가 '몰래산타이야기'를 더욱 널리 알리고 후원하기 위해 11월 29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몰래산타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피가로의 결혼 서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조곡 등을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김유미의 '넬라 판타지아',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와 바리톤 곽상훈의 '나는 이 마을의 제일가는 이발사', 조두남의 '뱃노래', 바이올린 김정수와 김태경이 바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여러분도 산타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환경 속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몰래산타이야기 공연을 관람하는 그 자체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니까요"행사를 주관하는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박영린 감독은 "공연 수익금 전액을 몰래산타이야기에 후원한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수준높은 연주도 감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데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청했다.
12월 23일 시작되는 몰래산타의 10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