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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수호 후보는 22.7%, 문용린 후보는 19.7%를 얻어, 오차범위 내인 3.0%p 차이로 이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섰다. 뒤를 이어 역시 보수성향인 이상면 후보가 13.0%, 최명복 후보가 4.3%, 남승희 후보가 2.3%를 기록했다. 무응답은 38.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무응답 비율이 높은 이유는 대선이라는 보다 큰 선거에 가려 후보자의 인지도가 아직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수호 후보는 30대(30.2%)와 40대(35.6%)에서 선두를 달렸고, 문용린 후보는 19/20대(20.5%)와 50대(23.1%), 60대(23.0%)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무응답층은 60대(45.0%) > 50대(37.4%) > 30대(37.2%) > 40대(35.6%) > 19/20대(32.9%) 순을 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층의 무응답률(46.9%)이 민주당 지지층의 무응답률(27.1%)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은 인구비례 방식이 아닌 제19대 총선 투표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7%p, 응답률은 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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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 정신차리고 보니 기자 생활 20년이 훌쩍 넘었다. 언제쯤 세상이 좀 수월해질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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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22.7% - 문용린 19.7% '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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