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예정인 대구야구장 조감도
조정훈
대구에 새로 들어설 야구장 건설 시공업체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올해 안에 야구장 건립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에 들어설 대구야구장 건설업체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 40%, 계룡 20%, 화성 17%, 신흥 13%, STX 10%)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야구장 업체선정 방식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urn-key방식)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양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했으며 지난 10월 24일 기본설계도서를 조달청과 대구시에 제출한 바 있다.
제출된 기본설계도서는 설계설명회와 기술검토를 거쳐 11월 22일 대구시 지방건설심의위원회에서 대우건설의 평가결과에 우선점수를 주었으며 조달청 입찰금액 개찰결과에서 1076억 원(공사예정금액 1134억원의 94.9%)으로 낙찰됐다.
대구야구장은 대지면적 15만1526㎡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4만5000㎡이며 고정 관람석이 2만4000석, 최대수용인구 2만9000명이며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등 1620억 원이다.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설계 특징은 팔각의 다이아몬드 형태로 동북동방향으로 배치해 하절기 관람석에 그늘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했으며 독립된 스카이박스와 바비큐석, 패미리석, 잔디석 등 다양한 이벤트석을 설치했다.
공사는 12월 말경 착공해 우선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건축공사 등은 앞으로 6개월간 상세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이뤄지며 오는 201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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