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전 국회 국방위원장 "북 로켓 발사 강력 규탄"

문재인 대선후보 국방정책자문위원... "확실한 안보대책 세워"

등록 2012.12.12 15:55수정 2012.1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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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 겸 문재인 후보 국방정책자문위원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장영달 위원장은 12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태민안을 이룰 수 있도록 이순신 장군의 상무정신으로 확실한 안보대책을 세우기 위해 국민과 함께 만전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a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 겸 문재인 후보 국방정책자문위원은 12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 겸 문재인 후보 국방정책자문위원은 12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 김세영

그는 "한반도는 분단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군사긴장으로 인한 우려를 항상 내포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론을 무시하고 한반도 안보에 긴장을 유발하는 로켓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정부는 금강·백두사업 등 정보 획득과 관련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도 모르는 무능함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명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은 로켓이 해체가 됐는지 발사가 완료됐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말로만 안보를 밥 먹듯이 주장한 정부와 안보당국의 맹성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정부와 안보당국의 무능으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데 대해 사죄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로켓발사 강행을 대선에 악용하려는 그 어떠한 세력도 우리는 용납하지 않겠다. 그러할 경우 새누리당의 안보 무능만을 재확인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장영달 #북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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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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