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3일 새해 시무식을 겸해 마산 소재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3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시무식을 겸해 참배하면서 "고통받는 노동자·농민·서민의 삶을 지키는 싸움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이병하 위원장과 당 소속 경남도의원·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병하 위원장은 "올해는 불사와 영생을 상징하는 뱀의 해라고 한다, 죽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계사년, 통합진보당도 힘차게 우뚝 일어서겠다, 더 어둡고 낮고 깜깜한 곳에서부터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리겠다"며 "국민들 더 가까운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며 노동자·농민·서민의 정당으로서 더 굳건히 자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 며칠 뒤, 한진중공업 서른다섯 젊은 노동자가 절망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벌써 5명의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해를 넘긴 지금도 철탑 위에 둥지를 튼 노동자들은 이 혹독한 추위에 목숨을 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하 위원장은 "벼랑 끝에서도 꽃은 핍니다, 노동자·농민·서민들의 힘겨운 삶에도 희망의 꽃은 반드시 피어날 것"이라며 "그 길에 통합진보당이 맨 앞에 서겠다, 진보정당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경남의 균형적인 발전과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위하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경남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생색내기 그쳐서는 안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