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영남권 5개 시돋당 위원장들은 23일 오후 대구에서 정기월례회 모임을 갖고 중앙당에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민주통합당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들은 23일 오후 대구에서 정기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민주통합당의 존재감과 정체성 회복, 당의 혁신과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심규명 울산시당위원장,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장영달 경남도당위원장 등 5명은 이날 모임에서 민주통합당의 당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남지역민이 인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기득권 논리의 계파주의를 조장하고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거부한다고 밝히고 전당대회 등 당내 선거에서 '선거공명제' 등의 도입을 통해 소모적 당내 갈등을 줄이고 투명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중앙당과 영남 시·도당 당직자 간의 인적교류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등 역량강화 방안 수립을 요구하고 당 혁신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중앙당을 축소시키고 시·도당 권한강화를 통한 지방자치적 운영권 보장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실시와 박근혜 당선인의 남부권 신공항 유치 공약에 대한 실천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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