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차기정부는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시급히 남북대화에 나서라"
임재근
지난해 12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이후 유엔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 2087호가 발표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격히 평화와 안정이 위협되는 위기국면이 조성되고 있고, 지금의 한반도 긴장상황은 연평도 포격사건 때 보다 더 심각한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차기정부는 긴장국면을 평화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하루빨리 남북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기자회견 개최의 이유를 밝히고 ▲조속한 대북정책 책임자 선임 ▲5.24조치 해제와 대북정책 전환 ▲시급한 남북대화 개최 ▲전쟁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6.15대전본부 공동대표인 원우스님(정수사 주지)은 "현세의 극명한 지옥은 바로 전쟁이고, 작금의 한반도 상황은 단순한 전쟁을 넘어 핵전쟁 위기에 몰리고 있다. 지난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대화를 단절하고 제재만을 가한 대북정책은 실패했다는 것은 명확하기 때문에 박근혜 차기정부는 빨리 남북대화 대표자를 선임해서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전쟁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해답이다"고 말하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