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광장에 가득메운 시민들이 연을 날리며 대보름을 만끽하고 있다
김홍범
이런저런 생각에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행궁광장으로 향했다. 지금도 이런 행사장을 찾는 이유는 차가 없어도 행복했던 어렸을 적 그 추억을 새록새록 다시 꺼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행사를 만끽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대취타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민속놀이 경기대회, 체험행사와 전통공연, 먹거리장터 등도 운영됐다.
또한 동네 어르신도 옛 생각이 났는지 연을 날리며 옛 추억에 빠져들었으며, 아이들은 소 등에 올라 연일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재미를 만끽하는가 하면,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많은 시민들이 나와 대보름맞이 행사를 만끽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수원문화원 주관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경품 시상식과 함께 전체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두레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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