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무총리실장
국무총리실장(장관급)으로 임명된 김동연(56) 기재부 2차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낸 예산 관료다. 윤 대변인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지 않아 일단 국무총리실장으로 임명하고 추후 개정되면 국무조정실장으로 재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 등은 이번 인선에서 빠져 윤 대변인은 인선 발표 말미에 박 대통령이 3일 오후 2시 청와대로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당의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박희춘 원내대표를 초청해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 의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안보 상황과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한치의 국정 공백 없이 면밀히 대처해야할 상황에서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인해 여러가지 발생할 문제점을 감안해서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소상히 의논하기 위해서 만든 자리"라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이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전날(1일) 오후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5일 마감되는 임시국회 내에서 반드시 처리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 빠진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 등 추가 인선 계획에 대해 윤 대변인은 "다음 브리핑 때 말씀드리겠다"면서 "(정부조직법 개편안 통과와 관련해) 내일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 초청 논의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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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남재준, 금융위원장 신제윤, 국무총리실장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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