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We can"이라 말했던 오바마의 연설을 풍자해 무기거래조약 채결에 오바마가 압장서야 한다는 의미의 패러디 문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회의가 시작되는 지난 18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인권침해와 전쟁범죄에 사용소지가 있는 무기거래의 중단 ▲ 모든 재래식 무기 및 관련 기술에 대한 규제 ▲ 공개보고와 지속적인 감시 등의 인권 규정이 무기거래조약에 포함되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누리집을 통해 "우리의 요구는 단순합니다, 어떤 국가로 수출되는 무기가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사용될 위험성이 크다면 그러한 무기의 공급을 중단하라는 것입니다"고 주장했다.
무기거래조약 체결을 위한 논의는 이미 UN 최종회의에서 진행되고 있다. 18일 협살 개회식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이제 지난 좌절을 극복할 때"라며 무기거래조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무기거래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이들은 무책임한 무기거래로부터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무기거래조약이 반드시 체결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무기거래조약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하지만 수십억 명이 더욱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기거래조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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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거래보다 간편한 무기거래, 국제적 규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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