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습 연합회 강서·양천 지회 이호진 회장"투명한 학원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평생 교육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언
하지만 정부의 학원비 안정화 정책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대회에 참석한 윤형준 원장(47)은 "정부는 사교육 문제를 학원비문제 해소를 위해 결의대회까지 하는 합법적이고 투명한 학원 탓으로 돌릴 뿐, 정작 사교육비 문제의 온상인 불법과외나 불법교습소 등에는 전혀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지역 입시 보습학원이 강남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수강료 조정 명령 취소' 소송에서 학원측은 지난 3월 25일 대법원(주심 김소영 대법관)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강남교육청이 2010년 10월 수강료가 과다하다며 강남 지역 일부 입시보습 학원에 수강료 동결이라는 '수강료 조정 명령'을 내린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학원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물가수준과 사교육 현황, 타 학원의 수강료 실태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강료 조정 결정이 이루어졌다며 원고(학원)측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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