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의 <삐라에서 디도스까지> 표지
글통
하태경 의원인 쓴 <삐라에서 디도스까지>는 북한의 적대적 행동이 단순한 선전선동을 뛰어 넘어 사이버 남침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테러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남 사이버테러의 대표적 사례로 일컬어지고 있는 7.7DDos공격을 비롯해 2013년 3월 20일에 방송사와 금융기관 누리집을 마비시켰던 사이버 공격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을 이용한 북한의 도발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70~80년대 박정희 역도, 전두환 역도 등으로 시작한 북한 대남방송의 기원을 시작으로 간첩 지령 숫자 암호방송인 난수표까지를 역대기적으로 기술했다. 라디오와 인터넷, 댓글부대, 트위터부대와 UCC, 상류층의 Facebook 특권, 교신내용을 은폐하기 위해 첨부된 그림 파일속에 별도의 암호화 된 메시지를 담은 스테가노그라피(Steganography)까지, 북한 대남공작의 신미디어를 공개했다.
특히 북한의 대남 사이버테러의 실태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대북한 미디어 전략까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전산망 공격, 정보해킹, 지령전달, 여론조작, 체제선전 등의 사이버 대남공작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