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2013 대자연 캠퍼스 그린캠페인 연수교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14개 대학교 학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지연
지난 5일,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고 글로벌 환경단체 대자연이 주최한 '2013 대자연 캠퍼스 그린캠페인 연수교육'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는 본 행사에 전국의 14개 대학교 140여명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자연은 지난 4월 에너지관리공단 사업의 일환으로 2013 대자연 캠퍼스 그린캠페인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많은 신청단체 중 14개 대학, 15개의 동아리 학생들이 선정되어 사업 연수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전국 환경동아리의 그린캠퍼스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생을 통한 그린캠퍼스 구축을 이루고자 기후변화와 에너지 홍보관, 그린에너지 체험관, 에너지를 즐겨라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본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 학생들은 지원금과 캠페인 물품을 보조받아, 각 동아리 특색에 맞는 그린에너지 캠페인을 소속된 캠퍼스에서 약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이화여대 이혜경 교수의 에너지 다소비기관인 대학의 문제점과 해결과제 및 방안을 다룬 '그린에너지와 그린캠퍼스' 환경특강과 함께 캠페인 진행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태양광 모형(그린홈, 자동차 등) 제작, 태양광 조리기 만들기, 자가발전자전거 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되어 참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에너지 절감운동에 있어 대학생들의 역할이 왜 중요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