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잎 따기
보성군
올해로 39번째를 맞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는 '차와 차사발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등 보성차밭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티월드챔피언십(한국차스승헌다래·찻자리경연·황실혼례복식패션쇼)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녹차대축제는 보성녹차의 명성에 걸맞게 차의 진미를 선사하면서 ▲ 차문화행사 ▲ 철쭉행사 ▲ 전시행사 ▲ 체험행사 ▲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5월 14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6일에는 비소식이 있다. 하지만 그밖에는 특별한 비예보가 없어 축제를 즐기기에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연휴가 시작되는 17~19일은 주말과 맞물려 있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 최저기온은 12℃, 최고기온은 23~24℃로 예상된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축제 기간 중 최저기온은 12~14℃, 최고기온은 18~24℃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로 축제 기간 중 한낮 기온이 20℃를 웃도는 가운데 따스한 햇살 아래 봄날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