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 사랑으로 지켜요치아사랑 포스터 '라바'의 레드와 옐로우
정민숙
재치 있는 솜씨로 치아사랑포스터를 그린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자신의 작품도 찾아보고 상으로 선물도 받는지라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만 6세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영구치 어금니. 사람의 치아 중 가장 크면서 가장 센 힘으로 음식물 씹는 일을 하는 '6세구치'. 가장 먼저 태어나기 때문에 썩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보살펴야 하는 치아 중 하나다.
성인은 보통 사랑니까지 있으면 32개의 치아를, 사랑니가 없으면 28개의 치아를 가지고 평생 살아가야 하는데 (충치가 생겨 뽑았거나, 치주병으로 인해 뽑아 없어진 부분의 치아를 대신해서 보철, 임플란트, 틀니 등을 하는 것이다) 그 치아의 수명이 내 수명과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에너지를 섭취하려면 씹어 먹어야 하고(저작), 얼굴의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완성시켜 주려면 빠진 치아가 없어야 하고(심미),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려면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소리(발음)를 내야 잘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