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튜르크 기념물탁심광장 중앙에 설치된 아타튜르크 기념물
엄규수
경찰은 오전 7시쯤 탁심광장 옆의 아타튜르크문화원 건물에 진입, 건물 외부에 설치된 펼침막들을 모두 해체했다. 현재는 터키 국기와 아타튜르크 사진만 남아 있다. 경찰은 오전 7시 30분쯤 탁심광장 기념물에 설치된 펼침막과 깃발들을 해체했다. 탁심광장에는 경찰의 물대포와 최루탄이 계속 발사되고 있고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대치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경찰은 '게지공원에는 진입하지 않을 것이며 시위대가 돌을 던지지 않으면 최루탄을 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내 방송하고 있다. 이스탄불 주지사는 잠시 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게지공원과 탁심광장에는 15일째 시위대가 천막 안이나 잔디 위에서 토론을 하거나 잠을 자면서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부터 다음 날 새벽 5~6시까지 게지공원과 탁심광장에서 소견 발표, 작은 음악회, 전통춤 추기 등 밤새 다양한 활동을 한다.(관련기사 :
터키 반정부 시위 진원지 게지공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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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위 15일째'... 경찰, 탁심광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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