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02기조강연을 하는 조셉 트로이지 교수 (UN노인연구소 소장)
라영수
서양의 노인학은 노인을 사회의 짐으로, 피동작인 구제대상으로 인식하며 연구와 복지대책을 수립하여 왔으나, 제8회 서울대회부터 세계석학들이 머리를 마주대고 노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였으며, 초고령 사회를 인식한 피할 수 없는 노인개념의 변화를 의미한다.
UN노인연구소 소장인 조셉 트로이지 (Joseph Troisi)교수는 기조강연에서 '고령화가 세상을 바꾸고, 노인은 자원으로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노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본질적인 구성원으로 노인의 권리는 존엄성과 독립성을 가지며 또한 사회에 의무를 가진다'고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