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오는 7월 26일까지 리딩페스티벌 공모

등록 2013.06.25 08:46

수정 2013.06.25 08:46

▲수성아트피아는 연극축제 리딩페스티발 참가작을 오는 7월 26일까지 접수한다.수성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연극계의 창작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리딩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7월 26일까지 참가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낭독공연은 정식 연극공연의 연출적 장치나 무대기술적 효과 없이 온전히 배우들의 육성으로 희곡 자체가 가진 문학성의 감동을 전하는 공연형태를 말하며 최근에는 사전제작의 일환으로 낭독공연을 통해 무대화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동예술극장, 남산예술센터, 서울연극제 등 국내 유수의 극장이나 페스티벌 등을 통해 창작희곡이나 최신 번역희곡을 낭독공연을 거쳐 정식공연으로 무대화하는 추세이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첫 리딩페스티벌을 개최해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의 <그 남자의 자서전>(강진순 작/황윤동 연출)을 선정했으며 이 작품은 오는 9월 열리는 연극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번 리딩페스티벌은 작가 또는 단체(극단)로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편수는 3편이다. 오는 7월 26일까지 접수하며 8월 5일 참가작이 선정되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최종 선정된 한 편의 작품은 2014년 연극축제 개막작으로 공연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www.ssartpia.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대본과 신청서를 방문 또는 이메일(ssartpia@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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