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3년 시정결산 기자간담회
공주시
28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은 민선 5기 3년 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전체 공약 54건 가운데 현재까지 18건이 완료되었고, 31건이 추진 중에 있으며 5건은 미착수됐거나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그동안 구축한 모든 사업의 효율적 활용과 정상 작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3년 동안 공주시는 한 마디로 격동의 시기였다. 세종시 출범, 금강살리기 사업,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2010 세계대백제전, 2011년 겨울의 구제역 발생, 추모공원, 공주한옥마을, 고마 건립 등 그야말로 다양한 이슈와 난제들이 넘쳤다.
외적으로는 세종시 출범과 공주시를 둘러싸고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과 연계한 상생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내적으로는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 만들기와 문화예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해왔으며, 이를 실현하는 방편으로 자율과 책임행정을 강조해왔다.
이 시장은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전략 마련,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세권 개발 구상, 세종시와 공주시 및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상, 금강 수변 레저시설 조성 종합계획 수립 등 국책사업을 공주시의 중·장기적 발전계획 수립과 연계해 왔다.
또한, 2010세계대백제전과 구제역 방역활동을 통해 공주시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갔으며, 추모공원 조성, 한옥마을 개별 숙박동 및 공방촌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외에 사곡면 계실지구에 소방방재연구단지와 정부전산센터 및 대한지적공사 연수원 등 공공기관 유치, 금강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주 고도(古都)육성사업 추진 등 공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산업단지 372만9000㎡조성을 통해 37개 기업유치와 1896여명의 고용을 창출 했으며, 산성시장과 유구시장 등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추진, 사이버시민제도 추진, 컨텍센터 운영, 공주 쌀 명미화사업, 고맛나루 브랜드 육성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과도 높았다.
또한 한옥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공주를 머물러 가는 관광지로 변모시켰고, 선진장사시설인 나래원을 준공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5도2촌 특성화 마을 육성, 농촌체험 확대 등 5도2촌 주말·관광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의료원·소방서 현대화사업 추진, 보건·의료 서비스와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 지원 대폭 확대를 비롯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늘리는 등 지역 복지와 보건·교육 분야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리고 금학생태공원과 정안천 어린이 자연학습원 조성,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자생식물원, 밀원단지 조성 등 녹색 생태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고개문화거리, 행복마을 디자인사업,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등을 통해 명품 디자인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다음은 이준원 공주시장과 참석 기자들의 나눈 일문일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