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9일 저년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김철관
고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며 대학생민주합창단 공연과 국정원대선 개입 진상조사관련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9일 오후 7시 대학생이한열합창단, 이한열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서울 광화문 청계 소라광장 옆 동아일보 빌딩 앞에서 대학생, 청년 등 300여 명이 모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촛불집회를 했다.
무대 앞 현수막 문구 '다시 민주주의를 노래하다', '한열이와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글귀가 인상 깊게 다가왔다. 참석자들은 '구속수사 원세훈'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박근혜가 책임져라' 등의 내용이 적힌 손피켓과 촛불 들고, 자유발언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