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마스코트 탄이(좌)와 금이(우)
최주호
- 봉사자 구성원은 어떻게 되나요?"일반봉사자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한국교통대 및 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양해각서)가 체결되어 70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모집됐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봉사자가 대학생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경기에서 활약할 예정이에요."
- 이번에 맡게 된 역할과 봉사기간은 어떻게 되나요?"저는 외국 선수단 통역을 맡게 되었어요. 이번 대회에 80개국 2300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라트비아 5명 선수를 전담으로 영어 통역을 할 것이구요, 봉사기간은 원래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달 정도인데요, 저와 같이 통역 봉사의 경우에는 각 나라별 선수단 입국 시기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 자원봉사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해주시죠."통역 봉사가 처음인 데다가 선수단 수행통역이라 떨리기도 해요. 하지만 조정대회가 무사히 끝나고 난 뒤, 외국 선수들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 갈 수 있도록, 또 그 기억이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에 참여할 것입니다. 또 저는 충주 블로그기자의 일원으로서, 자원봉사를 하는 동안 기회가 닿는 대로 경기의 생생한 모습도 전달하고 선수들의 인터뷰 등도 취재해서 많은 분들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이에요. 많은 분들이 이번 조정대회에 오셔서 즐기시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충주 블로그기자로서도 충주시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준 그녀는 경기와 함께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문화시설, 유적지 등의 관광거리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낼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탄금이 한예령 씨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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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기자단·탄금이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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