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맛있게 많이 드세요.”
조찬현
여수 학동의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다. 이곳에는 20개동에 1830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이렇게 다세대가 함께 살다보니 벼라 별 일이 다 많다. 최남선 자치위원장은 "동 대표와 관리직원을 구심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입주민의 눈높이를 따라잡기가 여간 쉽지 않다"고 한다.
한 어르신은 "이곳이 여수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웃 간 우애도 깊고 자치회에서 운영도 잘한 탓"이라고 말한다.
최 자치위원장은 주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와 매년 2회씩 열리는 '아나바다장터', 힐링을 위한 '가을 음악회', '작은 도서관', '자율방범대' 대원들의 역할이 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