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 애틀란타'가 오는 10월 12일 저녁 6시 30분, 제3회 강연회를 개최한다.
전희경
또한 '사람사는 세상 애틀란타'가 제3회 강연회(with movie night)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2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장호준 목사(장준하 선생 삼남)가 '장준하와 민족주의'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사람사는 세상 애틀란타'는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고 배우는 순수 시민들의 모임으로 이 모임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이같은 강연회는 문화적 갈증이 많은 애틀란타에서 다양한 견해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초청의 변을 대신했다.
장호준 목사는 누구? |
장호준 목사는 고 장준하 선생의 삼남이다.
한국 기독교 장로회 소속의 목사이며 현재는 미국 그리스도연합교회(United Church of Christ) 목사로서 커네티컷 주립대학에 위치한 스토어스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고 동시에 주중에는 지역 학교에서 스쿨버스 운전사로 일을 하고 있다.
1988년부터 6년간 싱가폴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선교사로 활동을 했었으며 이 기간을 통해 신앙과 역사의 다양성에 대한 시각을 얻게 되었고 1999년 미국 그리스도연합교회의 청빙으로 도미하여 현재까지 진보적 성향의 목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대선 기간 중 박근혜 후보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부적절함을 역설하기 위하여 미국 전역의 10여 개 도시들에서 순회 강연회를 했었으며, 대선 이후 미주지역의 민주시민들의 모임인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미주희망연대'를 설립하여 현재 의장직을 맡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들의 역사인식을 깨우치기 위한 강연회를 기획하여 금년에 이미 수 차례의 강연회를 동부 및 서부지역에서 가졌으며 오는 10월 5일은 텍사스 달라스에서 그리고 10월 12일 토요일은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장준하 선생과 민족주의'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장호준 목사는 미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지역과 대학들에서 '민족의 역사 앞에 깨어있는 백성'이 되기 위한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이래 역사인식의 퇴보현상이 국사교과서의 왜곡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으로서 민족의 역사 인식을 재정립하는 강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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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이코노미스트, 통계학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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