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가을꽃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길가에 피었다. 오늘 아침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 박선주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27일·금) 아침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도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5.2℃로 뚝 떨어졌고,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하지만 이 쌀쌀함은 낮 동안 가을햇살이 내리쬐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 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9℃, 대전 9.6℃, 대구 13.6℃ 등을 기록하며 쌀쌀했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
a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대전·속초 24℃, 대구 26℃, 부산·전주 25℃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 이상 날 것으로 보여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토) 밤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30일(월)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2일(수) 오후에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