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공연장에서 노인위안공연을 펼치는 금강 문화예술원 회원들
조종안
부설단체인 군산문화예술단은 2002년 4월 15일 노인대학 위안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31일까지 KBS TV 아침 마당과 대전세계무술영화제 등 다른 지역 초청공연을 포함, 총 200회를 넘어섰다. 중점사업은 종합예술 공연(대중음악, 국악, 무용, 난타, 농악, 품바 등)을 비롯해 국내외 문화교류, 금강문화예술상 시상, 향토문화 자료 발굴 사업 등이다. 특히 2006년부터 매년 광복절, 개천절 축하행사를 개최해서 관심을 모은다.
김 원장은 가야금 연주와 고수를 겸하면서 공연기획, 연출 등을 맡았다. 그 결과 2012년 10월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제정한 문화예술 대상을 받는다. 그 후 단체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2013년 8월 현재 회원이 40명(정회원 30명, 준회원 10명)으로 늘어난 것. 이사 9명과 지도위원 7명, 강사 4명을 두고 대중음악, 타악, 색소폰, 벨리댄스, 농악, 국악, 가야금, 서예, 무용, 품바(각설이), 무예 등을 연마하고 연구하는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김 원장은 "일제에 의해 사라질 번했던 전통 국악 보존과 문화예술 행사에 정신을 쏟느라 부(富)를 이룰 기회를 놓쳤지만, 후회는 없다"면서 "공자도 치국(治國)의 철학을 음악에 두었듯, 이제는 우리 젊은이들도 정신적 뿌리인 전통 소리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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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부터 '후광김대중 마을'(다움카페)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정치와 언론, 예술에 관심이 많으며 올리는 글이 따뜻한 사회가 조성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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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국악, '한량'들 없었으면 사라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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