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영선 의원
박상용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27일(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 중국동포 포용을 위한 대축제' 행사에 참석, 중국·고려인 동포를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도 재외동포법이 개정되면서 최초로 중국동포가 재외동포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재외동포법 전면 시행을 약속했었지만, 아쉽게도 정권이 교체되면서 전면 무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중국동포들을 더 포용하고 더 넓은 세계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자유왕래를 허용하고 재외동포법도 전면 실시해야 한다"며 "이것은 민주당 전체의 의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 투표권 행사를 통해 희망 사항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