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조감도
롯데건설
잠잠하던 제2롯데월드가 다시 엘지전자 헬기의 아이파크 아파트 충돌로 다시 불거진 것이다.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에 반대해 온 조진수 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성남비행장에 내리는 항공기 가운데는 수송기 등 큰 기종이 많아 제2롯데월드와 부딪히는 대형사고 우려가 있다"며 "오늘 사고를 계기로 제2롯데월드 건설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엘지전자 헬기가 충돌한 아이파크 아파트는 30층이고, 충돌지점은 23층부터 27층 사이다. 아이파크 아파트보다 훨씬 높은 제2롯데월드는 555m다. 언제든지 비행기 충돌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서울공항은 전시에 전투기가 수시로 이착륙을 한다. 아무리 이착륙 메뉴얼이 있지만,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면 조종사가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제2롯데월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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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 헬기 아이파크 아파트 충돌.... 제2롯데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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