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며칠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지리산 백무동에서 천왕봉 정상에 오르는 길은 눈꽃 세상이었다.
한만송
강추위가 며칠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지리산 장터목산장에서 천왕봉 정상에 오르는 길은 눈꽃 세상이었다. 눈꽃이 활짝 핀 은빛 세상을 연출해 지리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지리산 천왕봉의 풍경은 이 때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다. 설국으로 변한 지리산을 찾은 등산객은 아름다운 경치를 눈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