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육감만들기희망경남네트워크는 '경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 3만명을 대상으로 26일 경남지역 25곳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윤성효
희망경남넷은 '진보민주교육감' 당선을 위해 90여개 교육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지난해 결성되었고, 취지에 동의하는 교육감 출마예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단일화를 한 것이다.
희망경남넷은 "세계 최장 학습 노동 속에서 신음하는 아이들에게 평화와 공존, 협동과 창의성, 나눔과 연대의 철학과 비전이 있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안고 지난해 11월 출범했다"며 "앞으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후보는 창원 문성고 교사와 전교조 창원지회장, 전교조 경남지부 사립위원장, 경남도교육의원 등을 지냈고, 지난 2010년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영진 경남도교육감과 근소한 표차이로 낙선했다.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과 김명용 창원대 교수는 '청령하고합리적인교육감만들기모임'을 구성하고 단일화에 합의해 조만간 단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며, 보수 진영에서는 고영진 현 교육감이 출마할 예정이어서 오는 6월 4일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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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박종훈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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