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있는 한국국제대학교 전경.
한국국제대학교
사립 한국국제대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27일 한국국제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학측의 동결안을 최종 통과시키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는 대학측 4명과 학생측 4명, 외부인사 1명 등 9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한국국제대 등록금은 1학기당 279만~355만원대로 확정됐다. 한국국제대는 "전국 사립대학 가운데 최저수준의 등록금을 보이고 있다"며 "2012년 5.2% 인하에 이어, 2013년도부터 2년 연속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동결에 따른 인하폭은 없어 보이겠지만, 학업성공포인트 장학제도 등 다양한 장학제도의 확대로 실질적으로는 더욱 큰 인하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진주교대, 신입생 1.0% 인하... 2~4학년은 동결
한편, 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선유)는 2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4학년도 등록금(기성회비)을 전년도 대비 신입생 1.0% 인하하고 2~4학년은 동결하기로 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학교대표, 학생대표(학부생 2명, 대학원생 1명), 외부전문가, 학부모대표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진주교대는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
진주교대는 "최근 3년간 학부 학생 수 감축과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해 세입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각종 물가상승,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 개선비용과 유지관리비 증가 등으로 지출은 늘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입생 등록금은 1.0% 인하하고 재학생은 동결하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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